독서 습관화

[EXA 북리뷰] 잘 쉬는 기술 / 클라우디아 해먼드 (2)

개발학생 2024. 7. 18. 23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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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.. 국비학원에서 하는 팀 프로젝트에 집중하느라,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다....

그래도 어제 장바구니 기능 구현을 어느 정도 마치고 결제까진 성공했다... 근데 결제 성공창으로 안넘어가서 계속 결제만 된다... 책 읽어야 할 때는 일 생각하고 싶지 않았는데... 하하하하하하

 

사실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원 건물의 인터넷이 1시간 반 정도 전부 먹통이었는데, 그래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. 전 글에도 언급했듯, 나는 일중독이라 쉬면 불안한 사람인지라 너무나도 짜증이 났다.... 누군가 데이터 요금제가 무제한이었더라면 핫스팟이라도 켜서 임시방편으로 거기 연결해서 개발 작업을 마저 진행할 수 있었을 텐데... 아니면 근처에 스터디카페라도 없나....라는 생각들이 들었지만 할수 있는 게 없는 건 똑같기 때문에 그냥 잠이나 잤다. 그렇게라도 강제로 머리를 덜 쓰니까 좋긴 했다. 잠을 자는 게 이 책에서 말하는 휴식은 아니지만 말이다..

 

아무튼 부랴부랴 조금이라도 책을 읽고 글을 남겨본다.. 

효과 있는 상위 10가지 방법 중 8위는... 바로 잡념이다! 뇌는 우리가 쉬기를 원하는 순간에 멈추는 것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... 잡념에 빠지는 게 뇌의 스위치를 끄는 게 아니라 또다른 형태의 정신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었다! 모두가 잡념을 하는 게 게으르다는 편견을 버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..

 

7위는 잡념을 자신에게 허용해주고, 잡념에 좀 더 편안하게 빠질 수 있는 안식처인 '욕조'다... 정확히는 '목욕'이라는 이름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! 나는 집에 욕조가 없기에 매일 가벼운 샤워만 해서 잘 몰랐지만, 욕조에 있는 동안에는 집과 그 주변에서 해야 할 모든 일로부터 차단될 수 있다고 한다. 저자는 '목욕'이라는 행위가 하루를 마무리하는 매혹적이고 편안한 사치가 된 것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,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욕조에 꽃을 풀어놓는다던가 향기 좋은 배쓰밤을 쓴다던가 하면서 그 순간만큼은 피로를 풀 수 있지 않을까? 단, 차가운 온도의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은 피로와 근육의 염증을 푸는 데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.

 

다만, 시간과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.. 예전에 집에 족욕 기계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... 아마 세월이 많이 지나서 고장나서 버렸을 것이다. 아쉽다.

 

6위는... 바로 산책이다! 집과 회사에는 할 일들이 쌓여 있지만 산책하러 떠나는 순간 집과 일터의 할 일과는 안녕이라고 한다... 그리고 누군가와 나란히 걷는다면, 공감능력이 높아지고 협동에 능해진다고 한다! 

그리고 또... 음....

 

이번주는 지난 주보다 더 정신이 없어서 급하게 책을 읽느라 여기까지 밖에 못 읽었다... 다음 주 목요일까지는 6위부터 1위까지... 진짜로 읽어봐야겠다.... 아니 읽고 싶다... 빨리 프로젝트 잘 마치고.... 6위부터 1위까지의 휴식방법에 대해서도 평을 남겨야지... 화이팅...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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